본문 바로가기
카테고리 없음

해외배낭여행을 떠나기 전 확인사항(여행준비물, 비용계획, 안전수칙)

by 돋보경 2025. 4. 20.

해외배낭여행은 자유롭고 경제적인 여행 방식으로 많은 이들의 로망입니다. 하지만 제대로 준비하지 않으면 낭패를 보기 쉽죠. 이 글에서는 해외배낭여행을 떠나기 전 반드시 챙겨야 할 준비물, 예산 계획, 그리고 안전을 위한 기본 수칙까지 체계적으로 알려드립니다. 우리 같이 해외배낭여행을 떠나기 전에 확인할 사항을 점검해보죠!

1. 여행준비물: 배낭 하나로 모든 걸 담기

해외배낭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첫 걸음은 ‘짐 싸기’입니다. 여행지마다 기후와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, 꼭 필요한 준비물을 빠짐없이 챙기는 것이 중요합니다. 우선, 배낭은 40~50L 정도의 중형 사이즈가 이상적이며, 허리벨트가 있어 체중 분산이 되는 모델을 추천합니다.

 

기본적으로 챙겨야 할 아이템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:

  • 의류: 계절에 맞는 기본 옷, 속옷, 양말, 수영복, 방수 자켓, 얇은 긴팔 등
  • 세면도구: 비누, 샴푸, 칫솔, 치약, 면도기, 여성용품 등
  • 전자기기: 멀티 어댑터, 충전기, 보조배터리, 휴대폰, 이어폰
  • 기타 필수품: 여권, 복사본, 국제학생증(ISIC), 여행자 보험 증서, 작은 구급약

이 외에도 빨래줄, 빨래비누, 고리형 옷걸이, 방수팩 등은 장기 여행 시 매우 유용합니다. 또한, 여행 중 쉽게 구매할 수 없는 개인 처방약이나 알러지약은 꼭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. 배낭은 무조건 가볍게 꾸려야 하며, 짐의 무게는 본인의 체중의 20%를 넘지 않도록 조절하세요. 너무 무겁게 짐을 꾸리면 이동할 때마다 체력 소모가 커지고 여행이 피곤해질 수 있습니다. ‘최소한의 물건으로 최대한의 활용’을 목표로 스마트하게 짐을 꾸리는 것이 핵심입니다.

2. 비용계획: 예산에 맞춰 똑똑하게 설계하기

해외배낭여행을 계획할 때 두 번째로 중요한 건 바로 비용 계획입니다. 예상치 못한 지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출국 전 예산 계획을 세워두는 것이 필수입니다. 우선 항공권은 성수기와 비성수기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므로, 가능한 한 비성수기를 노려야 합니다. 또한, 환승이 많거나 저가항공을 이용하면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. 숙박비는 전체 예산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므로, 게스트하우스, 도미토리, 호스텔, 에어비앤비 등을 미리 비교하고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. 또 현지에서 직접 발품을 팔아 숙소를 구하면 오히려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. 식비는 현지 마트에서 간단한 음식을 사 먹거나, 게스트하우스의 공동 주방을 이용해 요리하는 방식으로 절약할 수 있습니다. 여행지에 따라 노점이나 지역 식당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현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.

 

여행 예산은 다음과 같은 비율로 구성하면 좋습니다:

  • 항공권: 전체 예산의 30~40%
  • 숙박비: 20~30%
  • 식비: 10~20%
  • 교통비: 10%
  • 관광비 및 입장료: 10%
  • 기타(기념품, 응급자금 등): 10%

추가적으로, 해외에서는 카드보다는 일정 금액의 현금을 환전해 들고 다니는 것이 유리할 수 있으며, 나라별로 사용하는 화폐나 환율 차이도 사전에 확인해야 합니다.

3. 안전수칙: 위험요소 사전 차단하기

해외에서 배낭여행을 하며 맞닥뜨릴 수 있는 여러 위험요소는 미리 대비해야 안전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. 특히 초보 여행자의 경우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, 다음과 같은 기본 안전수칙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.

  1. 여권과 귀중품 분산 보관: 여권, 신용카드, 현금 등은 배낭 속 한 곳에 넣지 말고, 숨겨진 지갑이나 바디백 등에 나누어 보관하세요.
  2. 현지 치안 정보 파악: 여행 전 방문 국가의 외교부 안전 공지, SNS, 블로그 등을 통해 해당 지역의 치안 정보를 확인하세요.
  3. 야간 외출 최소화: 밤에는 최대한 외출을 삼가고, 외출할 경우 신뢰할 수 있는 숙소에서 함께 묵는 여행자들과 함께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.
  4. 응급상황 대비: 여행자 보험은 필수이며, 현지 대사관 위치와 연락처, 병원 위치도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.
  5. 의사소통 도구 준비: 번역 앱이나 여행 회화집, 기본적인 현지 언어 인사말 정도는 익혀두면 큰 도움이 됩니다.

특히 여성 여행자라면 드레스코드나 현지의 문화적 예절도 파악해두어야 불필요한 오해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. 항상 주변을 경계하고 낯선 사람의 지나친 호의나 권유는 경계하는 것이 좋습니다.

결론: 철저한 준비가 즐거운 여행의 시작

해외배낭여행은 자유와 모험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여행 방식이지만, 철저한 준비 없이는 오히려 피로하고 위험한 여정이 될 수 있습니다. 준비물, 예산, 안전수칙 이 세 가지를 중심으로 꼼꼼하게 계획을 세운다면, 누구나 안전하고 즐거운 배낭여행을 떠날 수 있습니다. 떠나기 전, 오늘 이 글을 참고해 체크리스트를 다시 점검해보세요!